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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한국 프로 농구 외국인 용병 선수 제도 규정

리포트 2018. 6. 20. 23:47

안녕하세요.  펙트인 사이트입니다.


KBL"Korean Basketball League" 한국 프로 농구는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기존에 "트라이아웃&드래프트" 방식에서 2018-19 시즌부터 "자유계약제"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외국인 선수의 과도한 영입 전쟁을 막기 위해서 용병 2명의 연봉 셀러리캡(최고액 제한)을 70만 달러(7억 7천)로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의 키를 2m 이하와 1m 86cm 이하로 구분해 선발하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논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외국인 선수의 신장 제한은 없었지만 단신 선수는 1m 93cm 이하의 규정이 있기는 했습니다.


위와 같은 용병 제도를 도입한 배경에는 빠른 농구를 활성화시켜 더욱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한 외국인 선수보다 신장이 부족한 국내 선수들의 보호 차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L 관계자에 의하면 "키가 큰 용병 센터가 골대 밑에서만 움직이게 되면서 재미없는 농구로 흘러갔고 그에 따라 대책이 마련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외국인 선수 규정은 "대한민국 농구를 후퇴하게 만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언론 매체에서도 "한국 농구의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소식을 전하며 다소 비꼬는 듯한 뉴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한국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한해 팀의 성적이 용병 선수의 영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현재 농구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대책으로 위와 같은 외국인 선수 제도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농구팬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인기 있던 외국은 선수를 떠나보내고 또한 경쟁력 있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게 되는 거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농구의 경쟁력과 흥행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행되는 KBL 외국인 선수 제도가 어떻게 자리 잡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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