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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빅리거 다나카, 오타니 연봉 계약 조건

리포트 2018. 5. 31. 01:12

안녕하세요.  펙트인 사이트입니다.


메이저리그 MLB"Major League Baseball"는 야구 선수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최고 수준의 야구 무대로 미국에서 1869년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내셔널리그"National League"와 아메리칸리그"American League"모두 30개 팀에는 세계 각국의 최고의 야구 선수들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양인 최고 금액으로 메이저리거에 입성한 다나카 마사히로"Tanaka Masahiro"와 그에 비해 거의 헐값에 빅리그에 이적한 오타니 쇼헤이"Otani Shohei"연봉 그리고 계약 조건 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다나카 마사히로는 1988년 11월 1일 "일본 효고현 이타미시"에서 태어났으며 2006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했습니다.



2007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일본 프로야구를 거의 씹어 먹었고 특히 마지막 시즌이 된 2013년에는 24승 무패 ERA 1.27, WHIP 0.94의 경의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7년 통산 99승 35패 ERA 2.30, WHIP 1.11) 


이후 메이저리그 도전은 선언하고 2014년 "뉴욕 양키즈"와 7년 1억 5500만 달러(1700억)의 대형 계약 조건에 사인하게 됩니다.


이는 당시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5번째의 금액이며 동양인 선수로는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MLB 구단의 영입 경쟁이 과열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계약 조건에 4년 이후 옵트아웃 조건으로 FA가 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는데 현재 다나카는 이 조항을 행사하지 않고 2020년까지 양키즈에서 3년 6700만 달러를 수령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2017년 성적과 부상 경력 등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로 FA를 행사해도 양키즈에서 받는 다나카 연봉 약 2300만 달러(250억) 이상을 줄 팀을 찾는 것은 어려울 듯합니다.


다나카 연도별 성적


2014년 13승 5패 ERA 2.77


2015년 12승 7패 ERA 3.51


2016년 14승 4패 ERA 3.07


2017년 13승 12패 ERA 4.74



오타니 쇼헤이"Otani Shohei"는 1994년 7월 7일 태어났으며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 야구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일본 아마추어 투수 최고 구속 160km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에 올라와서는 165km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가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프로에 올라와서도 투수와 타자로 겸업하는 이도류 도전입니다.


이도류란 "무사가 두 가지 칼을 사용하는 것, 그리고 두 가지 공격을 한다"는 뜻으로 일본에서 투수와 타자로 활동하는 야구 선수를 말합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2013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5년 통산 투수로 85경기에서 42승(완투 13번, 완봉 7번), 15패, ERA 2.52, WHIP 1.04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타자로 403경기에 출전 1170타석, 안타 296개, 홈런 48개, 타점 166, 득점 150, AVG 0.286, OPS 0.859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오나티"는 2017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자신의 이도류 도전을 적극 지원하는 팀을 물색했습니다.



사실 당시 오타니의 영입에 메이저리그 구단이 열을 올린 것은 일본 내에서의 인기와 실력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서 맺은 야구 협정에 의해 아주 저렴하게 오타니를 영입할 수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일본은 야구 유망주 선수들의 무분별한 해외 진출을 막기 위해 미국과 정해진 금액 이하(최대 54만 5천 달러:약 6억)로만 연봉 계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포스팅 금액도 2000만 달러(210억) 이하로 제한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MLB 구단이 오타니 영입에 뛰어들었고 오타니는 자신의 이도류 도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한 "LA 에인절스"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다나카 마사히로"가 2014년 "양키즈"와 7년 1억 5500만 달러(1700억)의 계약을 보더라도 거의 공짜 수준입니다.



물론 "오타니 쇼헤이"도 일본에서 2년을 더 뛰게 되면 자유계약 신분으로 좋은 대우를 받으며 빅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MLB로 강행했습니다.


2018년 시범경기가 시작되었고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모두 좋지 못한 성적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오타니의 이도류 도전을 비판했고 조롱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규 시즌이 시작되고 오타니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인 빅리거 다나카와 오타니 연봉 계약 조건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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